실내 클라이밍화/암벽화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초보자분이시라면,
이 포스팅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클라이밍화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!
초보자, 중급자, 프로 클라이밍화 차이
먼저, 클라이밍을 오래하지 않은 클라이머라면
초보자 클라이밍화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각 클라이밍화 별로 차이를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항목 | 초보자용 | 중급자용 | 프로용 |
핏 | 편안함 중심, 약간 여유로움 | 발에 밀착, 약간 타이트함 | 극도로 타이트, 불편함 감수 |
형태 | 평평함(flat) | 약간의 다운턴 | 강한 다운턴 |
밑창 두께 | 두꺼움, 내구성 중시 | 중간 두께, 접지력과 내구성 균형 | 얇음, 민감도와 접지력 중시 |
사용 목적 | 기본 기술 연습, 초급 루트 | 중급 루트, 작은 홀드 및 세밀한 동작 | 고난도 루트, 오버행, 볼더링 |
소재 | 내구성 강한 합성 소재 | 합성+가죽 혼합, 유연성 보강 |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, 퍼포먼스 중심 |
클라이밍화는 홀드에 발을 잘 올릴 수 있도록 발에 딱 맞게 제작됩니다.
그래서 클라이밍화에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초보자용부터 한단계씩 천천히 올라가며
클라이밍화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클라이밍화 구매 체크리스트
클라이밍화는 일반 신발과 다르게 발과 신발이 하나처럼 밀착되어야 합니다.
1. 사이즈와 착용감
◼ 딱 맞아야 하지만 너무 아프지 않게: 발끝이 신발 안에서 살짝 구부러질 정도가 이상적입니다. 발가락이 신발 끝에 닿아야 하지만 발톱이 과도하게 눌리면 안 됩니다.
◼ 일반 신발 사이즈와 비교: 대부분 클라이밍화는 일반 신발보다 0.5~1 사이즈 작게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◼ 소재에 따른 사이즈 조정: 가죽 소재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니 더 타이트하게 선택해도 되지만, 합성 소재는 늘어나지 않으므로 처음부터 완벽히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.
2. 착용 시 점검할 부분
◼ 발끝: 발가락이 신발 앞쪽에 밀착되어 있어야 하며, 움직일 때 헐렁하지 않아야 합니다.
◼ 뒤꿈치: 발 뒤꿈치가 잘 감싸져야 하고, 신발을 움직일 때 뒤꿈치가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.
◼ 발 옆면: 신발의 옆면이 발을 균등하게 눌러주며 공기가 들뜬 부분 없이 밀착되어야 합니다.
◼ 아치 부분: 발의 아치(발바닥 중앙 부분)가 신발 바닥과 잘 맞아야 합니다.
💡 나에게 맞는 클라이밍화 테스트 팁
실제 매장에서 구입 또는 온라인 구입 후 다음 기본동작을 해보세요:
1. 몸을 구부리고 한쪽 발끝으로 체중을 실어 서보기
2. 발을 옆으로 비틀어보기
이때, 약간의 압박감은 자연스러우며, 시간이 지나면서 발이 적응하게 됩니다.
하지만 심한 통증이나 마비 느낌이 들면 사이즈를 조정하세요.
초보자 클라이밍화 추천
제 주변사람들과 제가 직접 착용해보고 좋았던
초보자용 클라이밍화/암벽화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.
1. 테나야 탄타
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클라이밍화입니다.
일단, 저는 칼발이고 발볼이 좁은편에 속합니다.
이 클라이밍화를 선택한 이유는
1. 초보자용 중 가장 발끝이 다운턴 되어있는 형태이고
2. 소재가 잘 늘어나는 소재로 몇번 신으면 발에 적응이 잘 될거같았기 때문입니다.
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, 저같이 칼발이며 발볼이 좁은 발형태이신분에게 추천드립니다.
부토라 뉴코멧
주변 초보 클라이머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.
일단 가격이 가장 가성비 있으며,
다른 클라이밍화와 비교했을 때 발볼이 넓은 편입니다.
하지만 개인적으로 앞코가 둥글고 바닥이 미끄러워
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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